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히포크라테스는 걷기가 가장 훌륭한 약이라고 했습니다. 걷기가 좋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지만 걷기를 실천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병은 치유되고 불편하고 아픈 몸이 건강한 몸으로 바뀌어 행복해지는 삶으로 인도하는 걷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인들의 질병에는 걷기가 최고 약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해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산책이나 햇볕이 좋은 시간에 걷기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을 받으면 수면 호르몬인 멜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여 밤에 잠이 잘 오도록 도와줍니다. 불면증은 당뇨병이나 비만, 심장병, 암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잠자는 시간이 최소 6시간 이상되고 수면이 질이 중요합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억지로라도 걷기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부족한 상태인데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걷기를 통하여 뇌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세로토닌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관절염, 섬유근통증후군,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같은 통증 질환자은 감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걸으면 관절도 유연해지고 근력도 생기고 면역력도 좋아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은 식사조절과 걷기를 병행하면 체중이 줄면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능성 위장장애,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위장질환은 자율신경계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되는데 걷기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장운동이 활성화되어 변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최대 면역기관인 장기능이 개선되면 세로토닌을 비롯한 뇌내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장뿐만 아니라 뇌도 건강해지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지만 기억력과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으로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제대로 걷는 방법
본인의 걷고 서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있을까요? 똑바로 섰다고 해도 자세가 비뚤어졌거나 자세가 틀어져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른 자세로 걸어야 치료 효과도 좋아집니다. 배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이고 골반을 앞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팔이 앞으로 나갈 때는 안쪽을 살짝 굽히고 배보다 나가지 않게 하고 팔이 뒤로 나갈 때는 힘껏 뒤로 당깁니다. 다리만 걷는 느낌보다는 팔꿈치가 뒤로 움직이면서 견갑골이 움직여서 상반신도 같이 전신으로 걷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슴을 펴고 머리와 척추라인을 위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쭉 펴고 걸으면 스트레칭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반신과 하반신을 모두 사용하여 전신 걷기에 머리 쓰기까지 더하면 더 효과적인 걷기 운동이 됩니다. 구구단, 계산하면서 걷기, 더하거나 빼면서 걷기, 끝말잇기,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이나 간판 외우기 등 머리를 쓰면서 운동할 경우 치매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걷기 편안하고 본인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며 신발을 구입할 때는 저녁에 발이 붓는 것을 고려하여 가급적 저녁에 사는 것이 좋습니다. 양손은 가볍게 해 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게 하고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우산보다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별도의 시간을 내지 못할 경우 출퇴근시간에 버스 몇 정거장이나 이동 중 계단을 이용하여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걷기의 좋은 점
걷기 운동의 가장 좋은 점은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큰맘 먹고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하고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하지 못해 비싼 등록비 값만큼의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아프고 몸이 불편해집니다. 어떤 약이나 주사로도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잘 걸으면 면역력이 증가하고 평소 복용하는 약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병, 우울증, 불면증, 변비, 천식, 류머티즘관절염. 역류성식도염, 뇌졸중,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근육과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걷기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건강한 100세 인생을 위해서는 걷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걷기는 산소 섭취량이 많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머리를 맑게 해 주고 뇌를 활성화시켜 머리를 좋아지게 합니다. 걷기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을 수축하고 팽창하게 하여 종아리를 단단하게 하고 다리에서 심장까지 펌프질 하는 힘이 좋아져서 혈액순환이 아주 좋아지게 됩니다. 잘 걷기만 해도 세로토닌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많이 걷는 사람들을 보면 얼굴에 행복함과 자신감 넘기는 활기를 볼 수 있습니다. 혼자 걷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 걸어보세요. 애완동물도 좋고 함께 걷는 것이 행복호르몬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더 좋아지게 합니다.
